-20년전 알파로메오 프로젝트 재해석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김윤태 교수의 개인 전시회가 지난 12~17일 갤러리 일상에서 열렸다.

전시회 주제는 '아날로그 투 디지털'이다. 전시회는 김 교수가 20년 전 아날로그 스타일로 디자인한 알파로메오 프로젝트카를 새롭게 디지털 방식으로 진화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김 교수는 "20년 전만 해도 모든 그림이나 렌더링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디자인 됐지만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것은 디지털의 일부분일 것"이라며 "자동차 디자인을 통해 시대적 변화를 표현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는 여러 시리즈의 처음 단계지만 다음 기회에는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알파로메오의 디테일을 느낄 수 있도록 나만의 디지털 방식을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대 김윤태 교수, 알파로메오 디지털 개인전 열어

한편, 김윤태 교수는 국민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 아트센터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GM에 합류, 20년 넘게 일했다. 2019년부터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 학과에서 교수로 재임 중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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