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낮 최고기온이 36.1도까지 오르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13일 오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1
제주 지역 낮 최고기온이 36.1도까지 오르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13일 오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1
일요일인 16일은 전국 낮 최고 37도까지 오르며 매우 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은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충청도,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과 제주도북부는 한낮 기온이 약 35도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이날 오후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4도, 인천 24.9도, 수원 25.2도, 춘천 25.3도, 강릉 28.1도, 청주 25.7도, 대전 25.2도, 전주 24.5도, 광주 24.9도, 제주 27.8도, 대구 26.4도, 부산 25.6도, 울산 26.4도, 창원 24.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8∼37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까지 강원도(동해안 제외)와 충북,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2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