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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향 교육' 주장 인헌고 졸업생, 명예훼손 혐의로 한때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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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향 교육' 주장 인헌고 졸업생, 명예훼손 혐의로 한때 체포
    인헌고 재학 시절 교사들이 반일(反日) 사상을 강요한다고 주장했던 최인호(19)군이 이경옥 여성의당 경남도당위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4일 오전 8시께 자택에서 최군을 체포해 조사했으며 당일 저녁 조사를 마친 뒤 석방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5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여성혐오 살해는 여전하다"는 이 위원장의 트위터 글에 대해 "정신병 아니냐"며 발언해 이 위원장에게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은 지난 5월 경남 창원에서 한 남성이 '단골인데 고기를 안 구워줬다'며 고깃집 주인을 살해한 사건을 언급한 글이다.

    이 위원장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5월 5일 "고기를 안 구워주면 살해하고 구워주면 성폭행하고, 말하면 대꾸한다고 폭행하고 말 안 하면 무시한다고 폭행하고, 여성혐오 살해는 여전하다"고 썼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이유에 대해 "7월 초부터 서면으로 3회, 문자메시지로 2회 등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최군이 매번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해 부득이하게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 없다"면서도 "검토를 통해 추가 수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향 교육' 주장 인헌고 졸업생, 명예훼손 혐의로 한때 체포
    최군은 인헌고 재학 중인 지난해 10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내 마라톤대회에서 학생들이 반일 구호를 외치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인헌고의 일부 교사들이 반일 사상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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