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 확진자 2명과 접촉한 학생 등 160여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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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 확진 중학생과 접촉한 교사·학생은 전원 음성…61번 접촉자 5명은 검사 중
한때 가짜뉴스 퍼져…울산시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자료만 신뢰해야"
울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1번과 62번 확진자의 접촉자 등 160여 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한숨을 돌렸다.
울산시는 최근 북구에서 나온 확진자 2명의 접촉자나 이동 경로에 있는 대상 168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31세 61번 확진자의 접촉자 등 62명, 13세 62번 중학생 확진자의 접촉자 등 112명이 한꺼번에 검사받았다.
6명은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61번 확진자와 관련된 62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62번 확진자이고, 5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
61번 확진자와 관련된 검사 대상은 노래연습장 방문자나 식당, 택시기사 등이고, 62번 확진자 관련 대상은 대부분 학생이 다니던 학원 3곳 교사와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확진자 2명은 친척 관계로 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한 달여 만에 지역사회 감염자가 2명이 연이어 발생하자 불안감이 확산했다.
이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가짜 뉴스가 나돌면서 발생지인 북구지역 식당 등에는 손님이 끊기는 등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울산시가 시민에게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자료만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1번 확진자는 서울과 부산을 다녀온 뒤 발열과 근육통 등 증세를 보였고, 62번 확진자는 61번과 함께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12일과 13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생이 다니는 천곡중을 비롯해 인근 달천중, 상안중, 달천고, 동천고는 모두 학생 등교 수업을 중지했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연합뉴스
한때 가짜뉴스 퍼져…울산시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자료만 신뢰해야"

울산시는 최근 북구에서 나온 확진자 2명의 접촉자나 이동 경로에 있는 대상 168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31세 61번 확진자의 접촉자 등 62명, 13세 62번 중학생 확진자의 접촉자 등 112명이 한꺼번에 검사받았다.
6명은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61번 확진자와 관련된 62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62번 확진자이고, 5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
61번 확진자와 관련된 검사 대상은 노래연습장 방문자나 식당, 택시기사 등이고, 62번 확진자 관련 대상은 대부분 학생이 다니던 학원 3곳 교사와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확진자 2명은 친척 관계로 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가짜 뉴스가 나돌면서 발생지인 북구지역 식당 등에는 손님이 끊기는 등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울산시가 시민에게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자료만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1번 확진자는 서울과 부산을 다녀온 뒤 발열과 근육통 등 증세를 보였고, 62번 확진자는 61번과 함께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12일과 13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생이 다니는 천곡중을 비롯해 인근 달천중, 상안중, 달천고, 동천고는 모두 학생 등교 수업을 중지했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