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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식,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에 비교한 노웅래에 "선거 급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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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식,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에 비교한 노웅래에 "선거 급한 모양"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최고위원 선거가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13일 SNS에 “평소 친문과 달리 온건하고 합리적인 분인데, 저렇게까지 친문 극성당원들 환심을 사야 하는 거 보니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물론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당원여론조사 5%. 그들만의 리그인 폐쇄적 동종교배 방식의 선거룰 때문이라고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김정숙 여사를 멜라니아 여사와 비교하려면 단순히 수해현장 가는 패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수해 복구 봉사활동 사진과 멜라니아 여사의 사진을 올리며 "김정숙 여사가 강원도 철원의 폭우 피해 현장을 비공개로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에 나온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지난 2017년 8월 텍사스 허리케인 하비가 왔을 당시 하이힐의 선글라스 패션으로 방문한 멜라니아 영부인이 떠오른다"고 했다.

    김 교수는 “영부인 관련된 각종 구설수와 논란들, 드루킹 관련 경인선모임 응원 의혹, 5.18 기념식장에서 야당대표와 악수거부하는 협량함 논란, 본인의 버킷리스트 채우러 정상외교 일정 짠다는 의혹, 대통령도 안중에 없는 거침없는 언행 논란 등에 대해서도 멜라니아와 비교해 주셔야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수수한 차림으로 열심히 수해봉사하는 영부인도 보기 좋지만, 여성이나 인권 등 본인만의 전문분야에 몰두하며 보이지 않게 퍼스트레이디 역할 수행하는 이희호 여사같은 영부인도 보고 싶다”고 했다.

    김 교수는 “노웅래의원님의 최고위원 당선도 기대한다”며 “지도부 입성하시면 본래의 노웅래로 돌아가셔서 민주당의 정치문화 꼭 바꿔주시라”고 주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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