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테슬라까지…액면분할 나서는 美 종목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주식 1주를 5주로 나누는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오는 21일을 기준으로 주식을 분할하고, 배분할 계획이다. 이후 31일부터 조정 가격에 따라 거래가 재개된다.
주식 액면분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테슬라는 시간외 거래에서 6.23% 오른 주당 146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말 애플도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 애플은 1주를 4주로 나눌 에정이다. 나눈 주식은 이달 24일 주주들에게 배분한다.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3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400달러 수준인 애플 주식은 분할 후 100달러 수준으로 낮아진다.
애플 역시 액면분할을 발표한 당일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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