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의암댐에서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경찰정이 발견됐다.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전날 실종된 경찰정이 이날 오전 11시21분께 경기 가평 북한강 경강대교 위쪽에서 발견됐다. 이에 내부를 수색할 예정이다. 수상스키 업체 관계자의 신고로 배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47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대교 인근 한강시민공원 한강변에서 '춘천시'라고 적혀 있는 구명조끼도 1점이 발견됐다. 해당 구명조끼는 고리 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수초섬 고정 작업 중이던 경찰정이 침몰하자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이 구조에 나섰다가 3척 모두 전복돼 7명이 실종됐다.실종자 중 곽씨는 이날 낮 12시58분께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됐으며, 비슷한 시각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근로자 이모(6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오는 10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관련 입국 제한 및 사증 조치가 해제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보건복지부 차관)은 7일 "8월 10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관련 입국 제한과 사증 관련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2월4일부터 직전 14일 내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또 후베이성이 발급한 여권 소지자가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당시 정부는 후베이성 관할 공관인 주 우한(武漢) 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사증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정지하고, 주 우한 총영사관의 사증 발급 업무를 중단했다.김 1총괄조정관은 이번 조처에 대해 "중국의 코로나19 관리 상황이 호전돼 최근 후베이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점, 지난 8월 5일부터 중국 정부가 우리 국민에 대한 사증 발급을 제기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