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00만株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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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72억弗 자금 확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최근 31억달러(약 3조7000억원)어치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베이조스 CEO가 이달 들어 아마존 주식 100만 주를 주당 3102~3183달러에 처분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올해 초에도 41억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팔았다. 이로써 올 들어 주식 매각으로만 72억달러가량의 자금을 확보했다. 잇단 주식 매각에도 베이조스는 여전히 1894억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앞서 베이조스는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업체 블루오리진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억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반사이익으로 아마존 주가는 올 들어 73% 급등하면서 그의 재산은 749억달러 증가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베이조스 CEO가 이달 들어 아마존 주식 100만 주를 주당 3102~3183달러에 처분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올해 초에도 41억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팔았다. 이로써 올 들어 주식 매각으로만 72억달러가량의 자금을 확보했다. 잇단 주식 매각에도 베이조스는 여전히 1894억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앞서 베이조스는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업체 블루오리진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억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반사이익으로 아마존 주가는 올 들어 73% 급등하면서 그의 재산은 749억달러 증가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