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달 28일 '기후 적색 경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과 네팔, 미얀마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9개국에 사는 어린이 100여명과 '기후·환경 문제와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기후 위기 주제 아태 청소년들 회의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국의 환경 문제를 서로 알려주고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내년에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앞서 아태 아동·청소년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각국 정부가 기후 위기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