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엔이 블루베리 착즙액 블루베리 착즙액 ‘엘루비 유기농 블루베리 100%’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엘루비 유기농 블루베리 100%는 물이나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유기농 블루베리만을 원료를 사용했다. 미국 농무부(USDA)가 관리하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를 수확 후 24시간 이내에 즙을 짜는 비농축 방식(NFC)으로 착즙한 제품이다. NFC 공법은 물과 열을 가하지 않고 100% 과일만을 압착하는 방식이다. 국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했다.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을 포함해 식이섬유, 비타민C, 비타민E, 폴리페놀, 칼륨, 아연, 구리, 망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한 과일이다. 이 제품은 블루베리 본연의 풍미를 살린 원액 형태로 만들어졌다. 또 스틱 파우치 타입으로 제작해 보관과 휴대성을 높였다. 스틱 1포에는 유기농 생과 블루베리 약 40알 분량이 담겨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휴온스엔 관계자는 “첨가물 없이 원료 그대로를 담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며 “원액 그대로 또는 기호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인뱅크(인체 뇌 조직 저장소)’를 보유하고 있어 퇴행성 뇌질환 연구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곳의 테드 도슨 교수는 브레인뱅크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디앤디파마텍과 공동으로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테드 도슨 교수와 그의 아내 발리나 도슨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논문이 인용되는 과학자 부부로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로 여러 차례 거론되기도 했다. 존스홉킨스대 의대는 인공지능(AI) 세포 분석기업 발테드시퀀스와 10억 개 이상의 뇌세포에 대한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의대에서 테드 도슨·발리나 도슨 교수 부부와 바르디아 네자미 발테드시퀀스 대표,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 등을 만나 향후 연구계획에 대해 들어봤다.존스홉킨스대 의대의 브레인뱅크 규모와 강점은.A. (발리나 도슨) 브레인뱅크 내 저장된 3000여 개 뇌는 매년 30~50건씩 30여 년간 꾸준히 기증받았다. 영하 80℃의 냉동고에 분산돼 저장돼 있다. 샘플 품질이 매우 높고 뇌의 소량 조직이 아니라 ‘전뇌(whole brain)’ 단위로 확보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어느 브레인뱅크와도 비교가 안 된다. 존스홉킨스대 의대의 뇌 기증 절차는 매우 엄격하다. 가급적 사후 2시간 이내에 추출한 뇌만 기증 대상으로 인정한다. 사전에 기증을 약속한 분이 사망하면, 즉시 앰뷸런스를 보내 부검을 진행한다. 대부분 사후 2시간 내, 늦어도 12시간 이내에 세포 조직이 살아 있는 상태의 뇌만 수집한다. 치료제 개발에 어떠한 영향을 주나.A. (테드 도
라메디텍의 핵심 기술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다. 기존에는 고출력 레이저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형장비가 필요했지만, 라메디텍은 기존 대비 90~95% 크기를 줄인 레이저 발진기를 만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바늘 없이도 채혈을 할 수 있는 ‘레이저 채혈기’를 선보였다. 또한 레이저로 표피에 미세한 구멍을 내 피부의 화장품 흡수력을 높이는 미용기기(전자기기) ‘퓨라셀’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두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고성장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라메디텍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약 53억원. 최종석 대표는 향후 4년 이내에 매출을 5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미용기기 ‘퓨라셀’의 시장 확대와 내년 출시할 혈당측정기 ‘핸디레이 글루’로 본격적인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최 대표는 “여기에 2027년에는 바늘 없는 약물전달시스템도 인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충분히 500억원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핸디레이 글루, 12월 CE인증 절차 시작“채혈 없는 혈당측정기도 개발”레이저 채혈기를 혈당측정기로 그 쓰임새를 확대한다. 라메디텍은 내년 1분기 레이저 채혈기를 탑재한 혈당측정기 ‘핸디레이 글루’의 국내 인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기기 하나로 채혈과 혈당 측정이 모두 가능해 측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욱이 레이저 채혈기는 바늘 채혈기 대비 통증과 감염 위험도가 획기적으로 낮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품목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