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설립…초대 대표이사에 남성숙 씨
광주시는 24일 광주관광재단 창립 이사회를 열어 초대 대표이사에 남성숙 전 광주매일신문 대표를 선임했다.

이사진은 이용섭 시장,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에서는 임원 선임과 함께 인사위원회 구성, 직원 채용·보수 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순위로 추천된 남 신임 대표를 그의 광주시 여성가족정책관 공직 경험 등을 토대로 적임자로 판단했다.

올해 3월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되고 6월 창립 발기인대회를 거쳐 설립된 광주관광재단은 이달 30일 구 광주관광컨벤션뷰로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조직은 경영기획, 관광마케팅, 관광 진흥, 관광콘텐츠 등 4개 팀 25명 규모로 꾸려졌다.

재단은 광주시 출연 기관으로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전담 기구 역할을 한다.

이용섭 시장은 "남성숙 신임 대표와 임직원들이 한뜻으로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관광 자원화하고 나아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관광 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