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사재기 나선 미국…"화이자와 1억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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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부장관 "2조3300억원 규모 계약"
렘데시비르도 3개월치 사재기
렘데시비르도 3개월치 사재기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이어 백신 사재기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한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1억개의 백신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임상 3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고 미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으면 백신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에 따르면 계약은 19억5000만 달러(약 2조3300억원) 규모다. 5억개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달렸다.
앞서 미국 정부는 길리어드사이언스로부터 렘데시비르 50만개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길리어드가 7월부터 3개월동안 생산하는 물량 대부분을 미국이 사재기한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한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1억개의 백신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임상 3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고 미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으면 백신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에 따르면 계약은 19억5000만 달러(약 2조3300억원) 규모다. 5억개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달렸다.
앞서 미국 정부는 길리어드사이언스로부터 렘데시비르 50만개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길리어드가 7월부터 3개월동안 생산하는 물량 대부분을 미국이 사재기한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