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상습적으로 호텔 예약 웹사이트를 해킹해 고급 호텔을 헐값에 예약, 투숙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AFP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스페인 경찰이 숙박료가 제대로 결제된 것처럼 보이도록 전자 결제 플랫폼의 인증 절차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웹사이트 결제 시스템을 조작한 혐의로 20세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최고 1000유로(한화 약 171만원)에 달하는 고급 호텔 객실 비용으로 0.01유로(한화 약 17월)만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스페인 경찰은 "이번 사이버 공격은 결제 인증 시스템을 변경하기 위해 설계됐다"면서 "이런 방법을 사용한 범죄 적발은 처음"이라고 말했다.체포 당시 A씨는 마드리드의 한 고급 호텔에서 4박에 총 4000유로(한화 약 685만원) 상당의 숙박을 예약해 머물고 있었고, 이 호텔에 여러 차례 숙박하며 입힌 손해는 2만유로(한화 약 3430만원)를 넘는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수사는 온라인 예약 웹사이트에서 수상한 거래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 같은 거래는 처음에는 맞게 완료된 것으로 보이다가 며칠 지나 결제 플랫폼이 업체 측에 실제로 지불된 금액을 이체하면서 발견됐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미국이 이란 핵 프로그램 제거를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미 행정부 안팎에선 전쟁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군사 옵션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란은 미국의 공격에 대비해 전시체제로 전환했다. 다만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가 유가 급등을 우려해 군사 행동에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전쟁 임박’ 정황 속출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미 행정부 고위 국가안보 관계자들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 관련 회의를 열었다. CNN은 “미군이 이번 주말까지 공격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보고가 백악관에 전달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을 승인할지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다”고 전했다. 작전 목표를 핵 시설 타격, 미사일 전력 파괴, 이란 정권 전복 중 무엇으로 할지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 전면전 양상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지난달 베네수엘라 작전과 달리 수주간에 걸친 장기 작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는 시나리오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미국은 중동에 전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 이미 중동에 배치된 에이브러햄링컨 항모전단에 이어 제럴드포드 항모전단도 이르면 이번주말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에 따르면 미군은 최근 며칠간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와 F-22, F-15, F-16 등 주력 전투기 편대를 중동 지역으로 급파했다. 여기에 공중급유기와 조기경보기, 지휘통제기 등 지원 전력까지 대거 이동하며 사실상의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18일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에서 열린 ‘청소년 SNS 중독 관련 재판’에 출석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13세 미만으로 확인되면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메타가 청소년이 SNS에 장시간 머물도록 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의도적으로 설계했는지 여부다. 사진은 저커버그 CEO가 법정에서 증언하는 모습을 담은 스케치. 이번 재판은 법정 내 사진 촬영이 금지됐다.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