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그린뉴딜 투 트랙 가동…이노와이어리스·LG화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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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수혜주는
데이터·네트워크·AI 산업 기대감
대한광통신·케이씨에스 급부상
KG이니시스·롯데정보통신도
친환경 모빌리티에 쏠린 눈
데이터·네트워크·AI 산업 기대감
대한광통신·케이씨에스 급부상
KG이니시스·롯데정보통신도
친환경 모빌리티에 쏠린 눈
“플랫폼 기업 주가 상승은 걸음마”
이동근 파트너는 데이터댐과 핵심 기반시설의 디지털화에 주목했다. 이 파트너는 “데이터댐 관련 5세대(5G) 통신 분야에선 정부의 투자계획 발표 전에도 이미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측면이 있어 비교적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중 대한광통신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했다. 1974년 설립된 대한광통신은 광섬유와 광케이블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광섬유 생산 설비(CAPA) 규모로는 국내 1위다.
핵심 기반시설 디지털화 분야에선 지능형 도로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인 케이씨에스를 추천했다. 이 파트너는 “케이씨에스는 매년 32억~34억원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며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지원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지문 파트너는 온라인 비즈니스 분야에서 주도주인 카카오와 네이버를 지목했다. 곽 파트너는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긴 했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플랫폼 기업의 최근 주가 상승은 단지 첫걸음에 불과하다”며 “카카오는 이커머스, 광고, 간편결제, 금융, 콘텐츠 등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고 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기차 배터리·수소차 주목
8개 분야에서 73조원이 투입될 그린 뉴딜에서는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가 핵심이라고 파트너들은 입을 모았다. 곽 파트너는 “전기차가 큰 축이고, 전기차용 배터리가 중요하다”며 “적어도 전기차 배터리에서는 한국 메이커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선두 그룹으로 지목했다. 배터리 부품인 양극재에선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이 앞서가고 있다고 꼽았다.박한샘 파트너는 수소차에 주목했다. 박 파트너는 “세계적으로 초기 확장국면에 있는 수소차와 탈원전 흐름에 맞춘 스마트전력 산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며 “수혜주로는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비교우위에 있는 일부 종목으로 극히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파트너가 꼽은 유망주는 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제철 등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강도 복합플라스틱 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국내외 최정상급이라고 봤다. 현대제철에 대해선 수소차의 핵심 소재인 분리판을 대량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회사라는 이유로 추천했다. 그는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차의 핵심인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만큼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주가가 코로나19 이후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가격을 봐가며 접근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동근 파트너는 그린 에너지 부문에서 풍력 업체인 동국S&C를 추천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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