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47명…35일 만에 최저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터키 보건부는 16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947명 늘어난 21만5천9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1일(922명) 이후 35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 700∼800명대로 떨어졌으나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 이후 1천500명까지 증가했다가 차츰 감소 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늘어난 5천419명으로 파악됐다.

터키 보건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4만2천32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전체 검사 횟수는 410만7천498건이라고 밝혔다.

전체 완치자는 19만7천733명으로 완치율은 약 91.6%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