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바마 등 유명인 무더기 해킹…트위터 "당장 비밀번호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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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들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에는 특정 암호화폐 계좌로 비트코인을 전송할 경우 보낸 금액의 2배를 되돌려주겠다는 글이 업로드 됐다.
해킹을 당한 사람들 중에는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조 바이든 전 미 부통령, 가수 카니예 웨스트 등도 포함됐다. 애플 등 기업의 계정도 해킹됐다.
해당 트윗은 트위터 측에 의해 신속히 삭제됐다. 사고 이후 트위터는 "보안사고가 있었다"며 "트위터 사용이 안 될 수도 있다. 비밀번호를 재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측은 추후 해킹의 배후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공식 성명을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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