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초·중·고 학생자치 운영비 200만∼300만원 지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미래의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하고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회가 봉사활동 등 학생자치활동을 직접 기획하거나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초·중·고 학생회에 초등 200만원, 중등 300만원의 운영비를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월 1회 교육과정 시간 내 학생자치회의 시간 권장, 학생회실 공간구성 지원 사업, 학생연합동아리 구성·운영 등 교육 활동과 학교생활을 통한 민주시민의식 태도 함양을 적극적으로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민주시민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실천학교를 지난해 2개교에서 올해 5개교로 확대·운영한다.

민주시민교육 교재를 보급하고 학급(학년) 자치 활성화 지원, 민주시민 현장체험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천역량을 돕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학교 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주체가 서로 연대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