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 30대 우즈베키스탄인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김포시는 대곶면에 사는 3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별다른 증상 없이 자가격리를 하다가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상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곧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3일 내에만 검사를 받으면 된다"며 "무증상자였던 A씨는 입국 후 며칠 있다가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A씨를 포함해 모두 4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