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해상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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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께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해상에서 국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이 상괭이는 몸길이가 180cm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상괭이 사체를 조사한 뒤 지자체에 폐기 요청했다.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은 물론, 유통과 판매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서남해안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다른 어류와 함께 그물에 걸리는 혼획으로 잡히고 있다.
여수 연안에서는 올해에만 상괭이 6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장은 "여수와 남해 해안에서 상괭이가 그물에 걸려 죽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상괭이 사체를 조사한 뒤 지자체에 폐기 요청했다.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은 물론, 유통과 판매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서남해안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다른 어류와 함께 그물에 걸리는 혼획으로 잡히고 있다.
여수 연안에서는 올해에만 상괭이 6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장은 "여수와 남해 해안에서 상괭이가 그물에 걸려 죽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