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무 이야기 안할 것…대부분 조용히 현장서 떠나
이날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들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홍익표 의원은 조문 뒤 "오늘은 아무 이야기 안 할 것"이라면서 "죄송하다"고 하며 현장을 벗어났다. 이들은 모두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유 석좌교수는 박 시장이 만든 아름다운가게 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와 민주당 인재근 의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미래통합당 윤재옥 의원 등 정치권 인사의 조문도 이어졌다.
류호정·장혜영 의원 등 당내 일각에서 박 시장 고소인에 대한 연대의 의미로 조문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나온 데 대해서는 "제가 그분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논할 입장이 아니다"며 "제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인간에 대한 애도는 애도인 것이고, 그 외의 일들은 구별할 수 있는 문제"라고 했다.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도 전날 조문했으나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서울시와 유족은 박 시장의 장례를 5일장으로 '서울특별시장(葬)' 형식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장례절차 등을 12일 오후 2시에 밝힐 예정이다. 장례위원회 박홍근 공동집행위원장(민주당 국회의원)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위원회 구성과 입관식, 13일 장례일정 등을 브리핑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