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특산품 '깐마늘' 일본 도쿄로 수출 날개
경남 창녕군은 지역 특산품인 '깐마늘'을 일본에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날 우포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일본으로 수출할 마늘 2t 선적식을 열었다.

선적식에는 한정우 창녕군수, 이칠봉 창녕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항을 통해 일본에 출하되며 도쿄에서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일본 바이어 측과 올해 150t을 계약했으나 마늘값 인상 등으로 총수출량은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일본에 마늘 600㎏을 시범 수출한 바 있다.

창녕 마늘은 과거 미국에서도 판매됐다.

한정우 군수는 "마늘 수출을 바탕으로 품목을 다변화해 해외 시장 개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