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코로나19 피해 약사 4만명에 금융 지원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을 돕기 위해 23일 대한약사회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대한약사회 회원 4만명에게 특화 대출 상품으로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재테크 설명회를 포함한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등을 포함한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신한은행은 전용 디지털지점인 모바일 브랜치를 통해 특화 대출 상품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약사회 회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회원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영 환경 회복에 신한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