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장마철을 앞두고 레인코트(우의) 2종을 24일 출시했다.

'사파리형 레인코트'는 몸 전체를 덮어쓰는 스타일이다. 소매를 뗐다 붙일 수 있어 비가 많이 올 때는 긴 팔로, 적게 올 때는 반팔로 입을 수 있다. 앞면은 바람이 잘 통하도록 했다. 배낭을 메고 우의를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등판은 여유 있는 입체 패턴으로 제작했다. 스칼렛, 네이비 두 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10만5000원.
K2, 장마철 앞두고 레인코트 2종 선보여
망토처럼 덮어쓰는 '판초 레인코트'는 넉넉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산행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디자인이다. 앞면에 달린 내부 주머니에 소지품을 넣을 수 있다. 다크 베이지, 블랙 두 가지 색으로 나왔다. 가격은 11만5000원.

이제길 K2 용품기획팀 부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우천시 착용하기 좋은 제품을 개발했다"며 "방수 기능은 물론 편의성과 무게 디자인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