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려 박사·이태석 신부 기리는 자원봉사 여행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자원봉사 명소를 알리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메모리즈 부산 볼런투어(자원봉사 여행)'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자(volunteer)와 여행(tour)을 결합한 단어다.

메모리즈 부산 볼런투어는 자원봉사에 대한 상징성이 있는 곳을 발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원봉사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자는 뜻으로 마련됐다.

코스는 장기려 박사, 이태석 신부 등 나눔과 헌신의 상징인 명사들의 기념관을 중심으로 2개 코스가 운영된다.

자원봉사교육, 기념관 견학,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이 진행된다.

볼런투어는 월 1회 4시간 활동하는 정기활동(7월~10월), 주 2회 2시간 활동하는 상시활동, 언제나 견학 가능한 일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 신청은 단체, 개인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20명 안팎인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개인은 1365자원봉사(www.1365.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른 문의는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busan1365.kr)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