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트와이스 출연 / 사진 = '트와이스' 방송 캡처
'6시 내고향' 트와이스 출연 / 사진 = '트와이스' 방송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가 '6시내고향'에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의 코너 '오! 만보기'에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모모, 채영, 사나, 정연, 미나가 출연했다. 걸그룹이 '6시내고향'에 출연한 것은 이례적으로, 소식이 알려지자 방송 전부터 관심이 폭주했다.

트와이스의 다섯 멤버는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에서 리포터 이정용을 만났다. 멤버들은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해 "아침에 나오니까 너무 좋다"라고 밝게 웃었다.

이정용은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두물머리 핫도그를 사줬고, 멤버들은 맛있게 핫도그를 먹었다. 이어 자연을 무대삼아 신곡 'MORE&MORE' 무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트와이스는 모내기 장비를 착용, 장화를 신고 모내기에 나섰다. 사나는 모내기에 서툰 모습을 보이면서도 즐거워했다. 모모는 흰 하의가 엉망진창이 될 정도로 열심히 임하다가 땀을 흘리며 고된 노동에 혀를 내두르기까지 했다. 정연은 '프로 농사꾼' 면모를 보였다. 정연은 "나 여기서 일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마을 이장님의 러브콜까지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모내기 중 새참으로 비빔밥을 먹었다. 정연은 모내기 실력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비빔밥을 척척 비벼 멤버들을 나눠줬다. 멤버들은 힘든 노동으로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한편, 다음주에도 트와이스가 출연을 예고했다. 예고에는 일바지에 장화 차림으로 야외에서 춤을 추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