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어프렌티스 테크니컬 교육 센터 모습.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 랜드로버 어프렌티스 테크니컬 교육 센터 모습.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전문 자동차 정비 인력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재규어 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직접 개발한 제도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이 제도를 2017년 국내 도입해 실질적인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까지 20명의 공인 인증 테크니션을 배출했고 2019년 선발된 11명의 인원이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료생은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리테일러사 정규직 취업이 보장된다.

4기 교육 과정은 지난 2월 수입차 업계 최초로 개관한 자사 전용 교육 시설인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두원공과대학교에 위치한 교육센터에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스커버리, 재규어의 XF 등을 비롯해 필수 교보재 및 특수 장비가 갖춰져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총 12개월 간 체계화된 정비 이론 학습 및 리테일러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기 교육 과정 대상 인원을 작년 대비 1.5배 많아진 20명으로 확대한다. 이달 모집을 진행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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