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서울 동부 올해 첫 호우특보(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호우특보 점차 확대…기상청 "퇴근길 교통안전 주의해야"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서울 동부 올해 첫 호우특보(종합)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 18일 오후 4시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들어오는 매우 발달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와 충남 지역에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비구름대는 시속 45km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어 앞으로 충북, 전라, 강원에도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공사장 간판과 같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서울 동부 올해 첫 호우특보(종합)
    기상청은 아울러 서해안은 퇴근 이전, 내륙은 퇴근을 전후해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과 강한 강수로 인한 돌발적인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부 지방과 경북 내륙에는 지역에 따라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낙과나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미리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파주·고양·김포시와 인천광역시 및 강화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서울 동남·동북권과 경기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양주시, 의정부시, 성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오산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 철원군과 화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서울 동부권에 호우특보를 발령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말 없는 고백…사랑을 춤추다, "마린스키의 줄리엣 기대하세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거점으로 하는 마린스키 발레단은 세계 발레계의 정점으로 꼽힌다. 그 중심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온 일본인 발레리나 나가히사 메이(25·사진)가 있다.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인 그는 내년 1월 3~4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갈라 공연 ‘더 나잇 인 서울’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작품은 ‘차이콥스키 파드되’와 ‘로미오와 줄리엣 파드되’. 지난 22일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막 마친 나가히사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도 이번이 처음이다.“어제 ‘호두까기 인형’의 주인공 마샤(러시아에서는 클라라나 마리 대신 ‘마샤’라는 이름을 쓴다)로 춤을 췄어요.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해야 비로소 ‘아, 겨울이 왔구나’하고 실감하게 됩니다.”러시아로 건너온 지 9년 차. 나가히사는 거의 매일 무대에 올랐다. 고전 발레부터 드라마 발레, 현대 발레까지 매일같이 다른 레퍼토리가 그의 시간을 채웠다. “마린스키에서는 연습 방식도, 파트너도 늘 바뀌어요. 몸과 마음을 항상 새롭게 조율해야 하는 환경이죠.”바가노바 발레의 전통을 잇는 마린스키 발레단과의 인연은 만 15세에 찾아왔다. 모나코 발레 학교 재학 중 만난 유리 파테예프 전 마린스키 예술감독(현 발레 마스터)은 나가히사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봤다. 2017년 마린스키 발레단에 견습생으로 입단한 그는 2018년 18세의 나이에 세컨드 솔리스트로 정식 입단했다.그가 무용수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지금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수석무용수라는 다

    2. 2

      교황, 성탄절 맞아 전 세계 분쟁 휴전 촉구

      레오 14세 교황(사진)이 전 세계 분쟁 당사자들을 향해 ‘성탄절 휴전’을 촉구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교황은 로마 인근 카스텔간돌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의를 가진 모든 이들에게 평화의 날을 존중해줄 것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인 분쟁 상황을 언급하며 “그들이 귀 기울여 주길 바라며, 온 세상에 24시간의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저를 크게 슬프게 하는 일 중 하나는 러시아가 휴전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만 4년 가까이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이어 교황은 자신의 고향인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최근 통과된 말기 환자 조력사 허용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 주지사가 지난 12일 말기 환자가 의료적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게 하는 법안에 서명한 것을 두고 “매우 실망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박종필 기자

    3. 3

      강추위 몰아치는 성탄절…동해안·충청권 오후에 눈

      크리스마스인 25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렵겠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8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는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은 1~3㎝, 세종·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중·남부 내륙은 1㎝ 안팎의 눈이 예보됐다.김유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