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신청기간 6월 19일까지 연장
전북도는 노지 작물 가격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신청 마감을 이달 31일에서 6월 19일로 3주 연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건고추, 노지 감자, 생강, 대파 등으로 지역 농협이나 읍면동 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의 주요 출하기 때 시장가격이 급락할 경우 기준가격 차액의 90%를 보전해 주는 전북도 시책이다.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농번기를 맞아 발생하는 신청 누락을 막기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도는 지난해 시장가격이 하락한 마늘, 양파, 건고추, 노지감자를 재배한 770개 농가에 41억8천100만원의 최저가격 차액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