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등교수업에 대비해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89명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남시, 등교 대비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89명 채용
학교방역 안전지킴이는 대면 수업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유치원 입구 발열 체크, 방역 소독, 급식 안전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내 34개 유치원과 초중고(유치원 1개, 초등학교 19개, 중학교 7개, 고교 6개, 특수학교 1개)에 다음 달 1일부터 배치돼 5개월간 근무한다.

근무시간은 주 20시간, 급여는 월 100만원이 지급되며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기는 하남시가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라며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