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나눔재단,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진지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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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14일 울산 동구노인복지관에서 '1%나눔 진지방'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재단은 현대중공업 그룹사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급여 1%를 기부해 만들어졌다.
1%나눔 진지방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취약계층 돌봄 공간이다.
진지방은 동구에 사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 중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100명에게 매주 밑반찬을 배달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담은 음식 꾸러미(Meal Kit)를 전달하는 등 연간 총 5천만원 상당 식사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1% 나눔이 사내에서 더욱 확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지난 2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지난달에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농수산물 세트를 구입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