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도내 시·군 공무원의 절반만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연대 "시·군 공무원 50%만 장애인식개선 교육 참여"
12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1개 지자체에 근무하는 공무원 1만6천386명 중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참여자는 8천459명이다.

전체의 51.6% 수준이다.

괴산군과 진천군은 이 교육을 모두 동영상 강의로 시행했다고 참여연대는 설명했다.

2018년에는 공무원 1만4천587명 중 3천567명(24.5%)이 교육에 참여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2018년과 비교하면 교육률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