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광주 양림교회(계단교회 예장 합동)가 신도들이 모금한 성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광주 양림교회 성금 3천만원 기부
12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양림교회 관계자들이 구청을 찾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림동 상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양림교회 측은 성금 전달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 물품 구매 운동에도 앞장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림교회는 지난 3월 교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직전 집합 예배에 참여했다가 임시 폐쇄 조치됐다.

다행히 확진자 예배 참석으로 인한 2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