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지능범죄수사대, 마포 통합청사 개청식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소재 신축 통합청사로 이전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 개청식이 7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갑룡 경찰청장,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와 광수대·지수대 수사관들이 참석해 책임 수사 의지를 다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개청식에서 "그간 각종 주요 사건을 잘 해결해 온 광수대·지수대가 더욱더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책임 수사'를 통해 수사 경찰의 변화와 개혁을 완성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광수대·지수대 통합청사는 2012년 6월 신축 계획을 세운 뒤 2017년 11월 첫 삽을 떴다.

공사 기간에 광수대는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청사 일부를, 지수대는 중랑구 묵동 옛 중랑경찰서 건물을 사용해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광역·지능범죄수사대는 현재까지 사회 이목이 쏠린 주요 사건을 다수 해결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수사 서비스를 제공해 케이팝(K-POP) 못지않은 케이캅(K-COP)의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