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공영형 사립대학 추진 결의

상지대학교는 6일 건학 65주년을 계기로 중부권 지역거점 명문사학으로 발전하고자 공영형 사립대학 추진을 결의했다.

상지대는 기존 민주대학과 지역·시민대학의 정신과 운영 원리를 더욱 확장한 공영형 사립대학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주대학과 구성원 참여대학, 교육혁신대학, 사회협력대학, 재정자립대학, 학생행복대학, 민주공영대학 등 7대 미래 비전을 설정했다.

또 민주성과 투명성을 증진하고 개방과 참여를 확대하는 공영형 사립대학 기준에 맞춰 제도를 정비하고 민주성과 효율성, 집중과 분산, 권한과 책임 균형의 관점에서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학은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 단체와 동문, 지역사회, 교육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의 안정화를 전제로 올가을에 건학 65주년 기념식을 병행해 공영형 사립대학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지대는 지난 2월부터 공영형 사립대 도입 실증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정대화 총장은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정과제인 공영형 사립대학 방침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