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용접 불티에 산불…산림 600㎡ 소실 후 진화

오정민 기자

입력2020.05.06 14:30 수정2020.05.06 14:30

6일 오전 11시 50분께 강원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철원에서 용접 불티로 인해 산불이 발생해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6일 오전 11시 54분께 강원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에서 도로변에 시설물을 설치하던 중 용접 불티가 튀어 산불이 발생했다. 불티로 인한 화재는 산림 0.06㏊(600㎡)를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4대와 전문진화대원 등 88명을 투입해 오후 1시 50분께 주불 진화를 마쳤다. 현재는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산림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던 A(56)씨를 상대로 산불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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