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차별화 나선 알로에스테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그린알로에의 화장품 브랜드인 알로에스테는 자연주의 화장품을 앞세워 브랜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알로에스테의 화장품은 정제수 대신 라벤더수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피부 면역 세포 활성화와 보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로에도 핵심 원료로 꼽힌다. 알로에스테는 미국 농림부가 인정한 유기농 알로에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신소재를 적극 활용해 고품격 화장품을 지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중국산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이 회사의 특징이다. 주력 제품인 ‘네추럴스킨케어100’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제품에는 유기농 알로에 추출물과 17종의 식물성분, 어류 콜라겐 등이 포함돼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차별화 나선 알로에스테
알로에스테는 요즘 피부 탄력, 주름, 미백, 피부결, 모공 등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고기능성 라인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식물성 추출물과 펩타이드 복합체 등이 원료로 사용된 선크림도 그중 하나다. 회사 관계자는 “커버 제품의 경우 보석파우더와 발효 추출물 등 식물성분을 함유하도록 하고 있다”며 “도자기 같은 매끄러운 광채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기초 3종 화장품인 스킨, 로션, 크림은 최근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한 ‘2020년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위너 그린스타 인증’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 제품에는 아데노신과 같은 주름 기능 개선 성분이 함유돼 있다. 주차미 그린알로에 연구소장은 “알로에스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브랜드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뛰어난 제품력으로 화장품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