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울7호선 청라연장사업 설계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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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1·2공구 연장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4개월 정도 소요되는 각종 절차를 행정업무 신속처리 제도(Fast track)을 활용해 2개월 안에 완료하고 설계용역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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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석남동 구도심, 루원시티, 가정·청라지구의 신도심을 통과하는 도시철도사업이다. 인천2호선과 공항철도 등 접근 교통시설과 연계된다.
청라국제도시 연장구간 공사는 1~4공구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1조2977억원을 투입해 10.74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1·2공구 실시설계 용역에는 지난해 11월 착수한 3·4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서 검토한 시설물의 기본적인 계획과 방침을 준용할 계획이다. 한기용 도시철도본부장은 “1~4공구 전 구간을 2027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전체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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