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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매니저, 착취·사기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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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박 명의로 사채 빌려쓰고 출연료 횡령
    전성기 인연 이후 다시 만나 매니저로 활동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매니저가 착취, 사기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다. /사진=연합뉴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매니저가 착취, 사기 혐의로 경찰에 송치됐다. /사진=연합뉴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사진)의 매니저가 착취·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유진박을 상대로 거액 사기를 저지르고 착취했다는 의혹을 받는 매니저 김모 씨(60)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지난해 5월 김 씨를 검찰에 고발, 강서경찰서가 사건을 수사해 왔다.

    센터는 고발장에서 매니저 김 씨가 유진박 명의로 약 1억800만원 상당 사채를 몰래 빌려 쓰고, 출연료 5억600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유진박의 부동산을 낮은 가격에 팔아치워 시세 대비 차액만큼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올 1월 사기와 업무상 배임,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미국 명문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유진박은 1990년대 현란한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며 국내외에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는 등 심신이 쇠약해졌고, 이 과정에서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이 그를 폭행·감금하고 착취를 일삼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번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 씨는 1990년대 유진박이 전성기를 누리도록 도왔고, 그가 여러 어려움을 겪은 이후 다시 만나 함께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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