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건강 이상설 보도를 하던 CNN '사랑의 불시착' 현빈 사진 사용에 사과 /사진=트위터
김정은 건강 이상설 보도를 하던 CNN '사랑의 불시착' 현빈 사진 사용에 사과 /사진=트위터
인기리에 방영됐던 tvN '사랑의 불시착' 속 리정혁(현빈)캐릭터가 CNN 뉴스 보도에 등장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보도하면서 김정은과 북한장교 리정혁 연기를 한 현빈의 사진을 함께 넣었다가 사과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지난 21일(현지시간) CNN 방송 화면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이 등장했다. 김정은과 현빈이었다.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왜 리정혁을 사진으로 넣었냐"며 당황스러움을 전했다.

이에 CNN 인도네시아 측은 "치명적인 실수"라며 "김 위원장의 건강 이슈에 대해 보도하려던 것이다. 리정혁과는 무관하다"고 사과했다.

현빈은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장교 리정혁으로 활약하며 인도네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현지 매체는 이 뉴스와 함께 '사랑의 불시착'에 대한 소식 또한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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