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인도네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하면서 앵커 배경 화면에 김 위원장과 배우 현빈 사진을 같이 넣었다가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현빈은 최근 손예진과 함께 주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장교 리정혁으로 활약했다.
한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인도네시아에서도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CNN인도네시아는 리정혁으로 분장한 현빈 사진을 김정은 위원장 사진과 나란히 뉴스에 사용했다.
뉴스가 방송된 뒤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해당 화면을 퍼트리면서 "리정혁 대위가 왜 거기서 나오느냐?"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CNN인도네시아는 이후 자신들의 '치명적 실수'를 확인하고, 뉴스 시간을 할애해 사과 보도했다.
CNN인도네시아는 "해당 뉴스는 김정은 위원장에 관한 이슈로, 한국 드라마 속 리정혁 대위 캐릭터와는 무관하다"며 "고의가 아니었으며 실수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 시청률이 21.683%(유료 플랫폼)로, 역대 tvN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고 상세히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