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등 공신' XM3…쿠페형 디자인으로 2030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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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달 만에 5581대 팔려
사전예약도 지난달 말 1만7263대
세단처럼 날씬하고 세련된 디자인
내부공간도 넉넉…젊은층 사로잡아
사전예약도 지난달 말 1만7263대
세단처럼 날씬하고 세련된 디자인
내부공간도 넉넉…젊은층 사로잡아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내부 공간은 넉넉하다. 2열 무릎 및 어깨 공간은 동급 최대라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트렁크 용량은 513L로 동급 차량보다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XM3 구매 고객은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 또는 경제적인 1.6GTe 엔진 등 두 가지 라인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사전예약자 중 84%가 TCe260 엔진이 들어간 모델을 택했다. 이 엔진은 신형 4기통 1.3L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주행할 때 느낌이 좋아 르노그룹의 주력 엔진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엔진이 장착된 모델의 복합연비는 L당 13.7㎞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25g이다. 최고출력은 152마력이다.
1.6 GTe 모델은 경제성에 집중했다. 123마력의 출력을 내며 연비는 L당 13.4㎞다. 가격은 1.6GTe 모델이 1795만~2270만원, TCe260 모델이 2175만~2695만원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