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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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1만68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0시보다 9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또 하루 확진자 수는 나흘째 1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9명 가운데 4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2명이다. 이 밖에 대구에서 2명, 검역 과정에서 3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총 5명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지역사회에서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확인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35명, 경북 1361명, 경기 658명, 서울 626명이다. 충남 141명, 부산 132명, 경남 116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39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총 421명이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375명(59.67%)으로 남성 4308명(40.33%)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28명(27.41%)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51명(18.26%), 40대 1413명(13.23%), 60대 1343명(12.57%) 순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22%지만 60대에선 2.53%, 70대 9.92%, 80세 이상 23.40% 등으로 고령일수록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99명이 늘어 총 8213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233명으로 91명이 줄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