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부산 여야 당선인들 차분한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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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후보와 초접전을 펼치며 간신히 의원직 자리를 지킨 3인방인 남을 박재호, 사하갑 최인호, 북강서갑 전재수 당선인은 민주공원 충혼탑과 봉하마을 참배 등 단체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대신에 개인별로 지역 주민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보냈다.
전재수 당선인 측은 "전반적인 부산 민심과 당 분위기를 고려해 유세차도 타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거나 현수막, 문자 등으로 조용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박재범 남구청장 등과 조용히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다녀왔다.

마이크를 잡은 서 당선인은 "부산진구와 부산, 대한민국 번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주민들께 고개를 숙이고 코로나19식 주먹 인사를 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