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조오섭 "싸움 멈추고, 일하는 국회 만들 것"
광주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당선인은 15일 "싸우는 국회를 멈추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2022년 대선에서 민주정권을 재창출하고, 집권 여당의 힘으로 지역발전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번 총선 의미는.
▲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 실시된 이번 총선은 크게 3가지 의미가 있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책으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19의 종식 이후 집권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발목 잡지 않는 국회를 만든다는 의미다.

두 번째는 2022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서 인정받는 것이다.

세 번째는 강력한 집권 여당의 힘으로 지역발전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입니다.

-- 격전지로 꼽힌 광주 북구갑 당선 소감은.
▲ 연일 언론에서는 북구갑 지역을 격전지라고 보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 3만2천명 당원의 힘을 믿었고, 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광주시민의 염원을 믿었다.

민주당이 전국적인 압승의 화룡점정이 바로 광주 북구갑 조오섭의 당선이라고 생각한다.

-- 총선에 반영된 민심은.
▲ 코로나19 여파로 투표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 '2022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민주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염원이 담긴 국민의 화답이었고 광주의 명령이었다.

-- 의정활동 포부는.
▲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한 분 한 분이 들려주셨던 지혜를 모아 성장하는 광주 북구, 변화하는 광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

싸우는 국회를 멈추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문 대통령의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

정의로운 나라, 공정한 사회,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