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신영대 "현대중 군산공장 재가동에 최선"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군산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52) 당선인은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이 이른 시일 안에 재가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성공하게 해 더 정의로운 나라, 더 따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다.

다음은 신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시민들이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군산의 경제를 꼭 살려내겠다는 다짐을 믿어줬다.

깊이 감사드린다.

선거 과정에서 했던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부터 즉시 추진하겠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꼭 성공하게 해 더 정의로운 나라, 더 따뜻한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다.

-- 승리 요인은.
▲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느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시민의 의지를 보았다.

저의 당선은 문재인 정부의 승리요, 민주당의 승리다.

또 군산경제를 살려달라는 시민들의 승리다.

--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중앙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군산을 제2혁신도시로 건설하고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 및 강소특구 지정으로 산업생태계를 다변화하겠다.

군산을 새로운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

특히 제가 꿈꾸는 나라는 특권과 반칙이 용납되지 않는 나라다.

단 한 사람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

--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재가동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 군산시에 현대중공업 재가동을 추진할 전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겠다.

정부와 현대중공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군산조선소 운용, 물량 배정, 인력 확보 등의 세부 방안을 협의하겠다.

제2 군산형일자리 방식으로 정부의 공공 발주 물량을 확보해 부분 재가동부터 시작하도록 준비하겠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절감했고 안타까웠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위기, 일자리 위기가 가중되고 있어 '군산경제를 살려달라'는 주문이 더욱 절박하게 느껴졌다.

제가 한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

잘못하면 꾸짖어주고 잘하면 힘을 모아 달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