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대전·세종·충남 자치단체장, 후보들도 소중한 '한 표'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장들과 후보들은 사전투표소에 들러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전 9시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 마련된 둔산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허 시장은 "총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실시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하셔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전투표] 대전·세종·충남 자치단체장, 후보들도 소중한 '한 표'
시내 사전투표소는 80곳에 설치됐다.

장소는 시 홈페이지나 시·구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오전 7시30분 부인과 함께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이 시장은 "시는 전국 최초로 위치 기반 스마트 포털 '세종엔'을 통해 투표소 대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투표소도 철저히 소독하고 있으니 사전 투표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전투표] 대전·세종·충남 자치단체장, 후보들도 소중한 '한 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부인 남윤자 씨와 함께 오전 11시 내포신도시 내 충남도서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투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모든 국민이 행사해야 할 소중한 권리"라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선거일인 오는 15일 투표하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1일 오전 10시에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한다.

선거전에 뛰어든 후보들도 잠시 짬을 내 사전 투표소를 찾았다.

사전투표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를 찾아 권리를 행사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