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 차단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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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철원지역 2번 환자는 도내 첫 10대 확진자로, 다수 학생이 밀집한 학원 및 독서실이 이동 경로로 확인되자 철원군이 재빨리 대응에 나섰다.
1억2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접촉자 및 같은 생활권에 있는 주민 1천여 명에게 코로나19 진단비용을 지원하고, 철원군재난안전대책본부 내 선별진료소 예약 콜센터를 긴급 운영해 검사자가 몰리는 것을 막고 있다.
또 검사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 3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육군 5군단에 군의관 등 의료 전문인력 지원을 요청해 감염자 선별에 투입했다.
긴급 재난 문자와 철원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신속히 동선을 공개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김천구 안전도시과장은 "성공적인 코로나19 확산 차단은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달려있다"며 "이를 위해 공무원들 또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