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서울시 "예배로 확진자 나오면 구상권 청구…물리력 동원도 검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 주말 이동순회점검반 편성
    안전수칙 지키는지 지도 감독
    "종교의 자유 침해 아냐…감염병 차단 우선"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3.18 [사진=연합뉴스]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3.18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주말 현장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에 대해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치료·방역비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초강수를 뒀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교회에서는 여전히 시의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여러곳이 이번 주말예배도 강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치구와 함께 이번 주말 이동순회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예배를 진행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지키는지 철저히 지도감독하겠다"며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시는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행정명령도 위반하면 물리력을 동원할 수 밖에 없다"며 "만약 예배 강행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 진단·치료, 방역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 본부장은 "이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병으로부터 모두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감염병은 종교를 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도 차원에서 신천지 외 종교시설에 대한 집회금지 행정명령 및 구상권 청구 방침을 언급한 것은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일부 교회시설을 대상으로 밀접집회 제한명령을 내린 바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온라인 예배를 하도록 권고하고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등 7대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중소교회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 차원에서 기독교장로회, 여의도 순복음교회 등 대형교회와 협의해 교단 차원에서 임대료 등 여러 재정지원 방침을 밝혔다. 시 역시 소독방역비를 지원하기로 한 상태다.

    한편 현재까지 서울시 확진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 총 300명으로 집계됐다. 구로콜센터 관련 환자는 서울 92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고, 경기 36명, 인천 20명을 포함해 총 148명이 됐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칸 영화제도 연기…프랑스, 코로나19 확산에 이동금지령

      제 73회 칸 국제영화제가 결국 연기됐다.'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가 일정을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내...

    2. 2
    3. 3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 자사주 6000주 추가 매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사진)가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주가 안정화에 나섰다.김 대표는 지난 17일 선데이토즈 주식 6000주(0.0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