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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 통화스와프 '약발'…금융패닉 일단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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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39원 내려 1246원
    코스피 7.4%·코스닥 9.2% 반등
    한국과 미국의 통화스와프 체결에 힘입어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았다. 원·달러 환율이 40원 가까이 떨어졌고(원화가치 상승) 코스피지수는 7% 넘게 오르면서 1500선을 회복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20전 내린 달러당 1246원50전으로 마감했다. 전날 상승폭(40원)을 거의 만회하면서 7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전날 환율은 1285원70전까지 치솟으며 2009년 7월 14일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을 팔고 ‘달러 확보 전쟁’에 나선 결과였다. 전문가들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달러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감이 공포심리를 진정시켰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8.51포인트(7.44%) 급반등한 1566.15를 기록해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도 39.40포인트(9.2%) 오른 467.75에 장을 마쳤다.

    한국은행은 전날 밤 미국 중앙은행(Fed)과 600억달러 규모로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통화스와프는 비상 상황이 생겼을 때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릴 수 있는 협정이다.

    김익환/김기만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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