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연간 독서율은 성인 16.5%, 학생 37.2%로 2년 전보다 각각 2.4%포인트, 7.4%포인트 증가했다. 이번에 처음 조사한 오디오북 독서율은 성인 3.5%, 학생 18.7%였다. 전자책 연간 독서량은 성인이 1.2권으로 0.1권 늘고, 학생은 5.6권으로 0.1권 감소했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친 성인들의 연간 평균 독서량은 7.5권으로 2년 전(9.4권)에 비해 1.9권 줄었다. 반면 학생들의 평균 독서량은 40.7권으로 2년 전(34.3권)보다 6.4권 늘었다.
성인의 평일 평균 독서 시간은 31.8분으로 2년 전보다 8.4분 늘었고 휴일은 27.5분으로 0.4분 증가했다. 학생들의 평일 평균 독서 시간은 89.5분으로 40.1분 늘었다.
책을 읽기 어려운 이유로는 성인들은 ‘책 이외의 다른 콘텐츠 이용’(29.1%)을 가장 많이 꼽았다. 2년 전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꼽았던 ‘시간이 없어서’(27.7%)를 밀어냈다. 문체부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환경의 매체 이용 다변화가 독서율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